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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운영 키워드는 ‘내실’

HACCP인증원, 기자간담회서 중장기 경영목표 제시
과학화 장비 활용…업체 맞춤형 검증·관리능력 제고
검증 능력 향상·기술 지원 확대…안심·신뢰 기반 강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HACCP인증원이 앞으로 내실화에 방점을 두고 HACCP을 운영키로 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성과를 알렸다.
인증원은 올해 우선 인증심사 절차 등 심사관련 내부규칙을 제·개정해 HACCP 안전관리를 일원화했다.
아울러 인증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사전기술을 지원하고 검증 강화를 위한 수거검사 300건 실시, 현장 과학화 검증 900개소를 수행했다.
HACCP 인증 업체 수(누적)는 지난해 1만7천152개소에서 올해 1만8천276개소로 늘어나 안전식품 공급이 확대됐다.
또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식품안전 정책연구기능 강화, 소규모·수입 식품업체 안전관리 기반 마련 등을 통해 식품 안전관리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밖에 노사선진화 계획 수립, 고충상담원 지정 확대, 사회공헌활동 증대 등 통합·상생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인증원은 이날 또 중장기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안전관리 인증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다는 것이 그 미션이다.
핵심가치로는 공정, 소통, 현장전문성, 글로벌을, 경영방침으로는 상호신뢰, 미래지향, 행복한 직장 등을 꺼내들었다.
특히 지난해 MRL 초과 계란 파동에 이어 올해 살모넬라 오염 쵸코케익 사건이 불거진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이를 막을 HACCP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 대안 중 핵심이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HACCP 검증이다.
인증원은 이를 통해 업체 특성에 맞는 관리기준 설정 여부를 검증하고, 소규모·영세 업체를 대상으로 과학적 근거자료 제공, 자발적 시스템 개선 유도, 관리능력 제고 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장기윤 원장은 “HACCP은 이미 식품안전을 상징하는 심벌로 국민들에게 인식돼 있다. 이 인증에 안심과 신뢰를 더할 검증 전문능력 향상, 기술지원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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