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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폐농기계 수거…자원순환체계 구축

농협-환경공단-서산시, 시범사업 발대식
전국 수요조사…수거계획 지자체와 협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이 폐농기계 수거에 팔을 걷었다.
농협은 지난 14일 충남 서산시 중고농계계센터에서 한국환경공단, 서산시와 함께 ‘폐농기계 수거 시범사업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선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폐농기계 수거 시연 등이 진행됐다. 농협은 한국환경공단·지자체 등 3개 기관의 협력사업 모델을 확립하고 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이날 발대식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그동안 식량공급, 환경보전, 농촌경관 제공, 전통문화 유지, 홍수방지 등 다양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운동을 추진해오면서 농촌경관이 훼손되는 요인 중 하나가 방치된 영농폐기물이라는 인식에 따라 영농폐기물의 수거 활성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9월11일 전국 최초로 농협과 환경공단, 서산시가 간담회를 갖고 농촌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농기계로 인한 농촌미관 저해와 환경오염 등의 피해가 예상되며 원활한 수거와 자원화가 시급하다는 인식 아래 폐농기계 수거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3개 기관은 그동안 역할을 분담해 지난 10월부터 농협은 수거보상금 지원, 한국환경공단은 수거업체 선정, 지자체는 폐농기계 수요조사를 실시해 왔다.
시범사업 결과 서산지역에서 경운기 28대, 이앙기 21대, 트랙터 6대 등 총 73대의 폐농기계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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