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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사료, ‘한우 고급육 생산 연구모임’이 주목 받는 이유

끝없는 진화…정보 교류·격려·발전 방안 논의
33회 연구모임 개최…상생 도모

  • 등록 2018.12.19 10:41:44
[축산신문 기자]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의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이 벌써 서른 세 번째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이렇게 한우인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거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한우인들의 참여열기가 더해지면서 한우인들의 아카데미로 자리매김 했다.
천하제일의 이 연구모임은 정보를 공유하면서 잘 한 사람에게는 박수를 보내는 격려의 자리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이 연구모임에 가면 분위기부터가 훈훈하다.

◆ 내년 한우산업은…품질이 경쟁력 좌우
한우능력평가대회와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수상한 천하제일사료의 고객농가들에게 또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갈채를 보내기 때문이다. 
그런가하면 한육우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이어 소 도체 등급기준이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여기에 맞춰 고급육 생산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11월 29일)에 있었던 연구모임<사진>에서는 내년도 한우가격의 전망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품질에 따른 가격차이가 심화되며, 송아지의 경우는 자질에 따른 가격차이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천하제일사료 비육우 PM인 이은주 이사는 내다봤다.
이어 제 16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수상한 천하제일사료 고객농장인 지선농장(대표 김지선)과 청솔농장(대표 홍길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제 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수상한 해송농장(대표 김남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들의 관심사항인 ‘소 도체 등급기준 보완 방안’에 대한 축산물품질평가원 정연복 처장으로부터 내용을 들은 참석자들은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엇갈린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 송아지가 고급육 생산의 첫 단추
천하제일사료 이주환 축우R&D는 ‘한우 유전능력에 따른 고급육 생산 기술’에 대한 발표에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농가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한우 개량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축우R&D는 우선적으로 체형이 우수한 씨 암소 선발을 통해 육량이 많은 거세우를 출하하여 마리당 수익을 높여야 하고, 육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배 및 사양관리에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송아지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송아지는 고급육 생산을 위한 첫 단추”라고 강조하며, 송아지 관리의 핵심은 포유관리고 크게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뼈의 성장, 근육의 성장은 0에서 6개월까지가 최대인 만큼 조기발육을 시켜야 한다며 어미소 젖만으로는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영양 충족을 위한 인공유를 급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유기에 알팔파 건초급여는 오히려 반추위 융모발달을 저해시킨다며 알팔파 건초급여 금지를 주장했다.
그는 육성기때 최대한 발육을 유도해야 한다며 발육은 비만과 구별되어야 하며 육성기 과비는 등급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근간· 복강내 지방은 육량·육질 등급을 저하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천하제일사료의 ‘상상플러스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면서 비타민 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타민A가 과잉 공급되면 지방세포의 증식과 분화가 감소된다는 것이다. 비타민A를 잘 조절해야만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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