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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농가들 잉여유대 현실화·연간총량제 복구 강력 요구

낙육협, 낙농정책 순회교육 성료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정책 순회교육이 지난 11일 제주도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3일 충북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지역을 순회하며 낙농·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낙농정책 순회교육을 개최했다.
순회교육에서는 낙농전문가들이 나서 낙농정책, 무허가축사 적법화, 원유안전 관리, 낙농환경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토론시간을 통해 낙농가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낙농가들의 주된 화두는 100원짜리 원유 및 연간총량제 회복이었다. 원유생산량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초과원유가격을 100원으로 유지할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착유세척수 처리시설에 대한 대책마련을 강하게 요구하며 별도의 유예기간 마련과 정부주체의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밖에도 낙농가들은 입지제한을 비롯한 적법화 불가요인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수입조사료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 2020년 도입되는 퇴액비 부숙도에 대한 대책마련 등 애로사항을 쏟아냈다.
이에 순회교육 강사로 자리에 참석한 농식품부 임지헌 사무관은 “낙농은 반도체와 같이 정밀한 산업이며, 고도화 된 통계 및 수급 예측을 통해 실효성 있는 낙농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낙농 현장에서 제기된 목소리를 적극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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