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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급증…소독·예찰 강화

야생철새 도래 전년보다 25% 늘어 방역당국 긴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검사 결과 H5·H7형 AI항원 검출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검출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강화 조치는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고 최근에 AI항원 검출이 급증하는 등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2018년 11월 이후 76만수의 야생철새가 우리나라에 도래, 전년 대비 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AI 항원 검출 실적을 살펴보아도 10월 이후 H5·H7형 AI항원이 총 27건 검출되었으며, 11월20일 이후 약 56%인 15건이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H5·H7형 AI항원 검출 즉시 검출지역에 대해 방역대(검출지 중심 반경 10km)를 설정하여 이동통제와 방역조치를 실시하며, 최종 고병원성 AI항원으로 확진시에는 가금농가로의 유입차단을 위해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H5·H7형 AI항원이 저병원성으로 확진된 경우에도 검출지역은 7일간 소독과 예찰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철새도래지 인근농가에 대해 점검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자체 방역추진 실태와 전국 산란계 밀집사육지역에 대한 생석회 도포 등 방역조치 여부도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철새의 본격 도래와 예년에 가금농장에서 지속 발생한 시기인 점을 감안해 지자체, 생산자 단체와 농가가 합심하여 AI 발생이 없도록 방역추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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