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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축산물 소비문화 조성·총력 다짐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창립 24주년 행사 열고 미래 비전 제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우수매장 시상…슁켄하우스 대상 ‘영예’
비너발트·블루메쯔 최우수상…시식회 통해 맛보기 체험 호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크워크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가치있는 소비자 운동을 통해 행복한 소비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안전하고도 맛있는 국내 축산물 소비 문화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5일 서울 당산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4주년 기념 후원의 밤’<사진> 행사를 개최, 그간 활동을 짚어보고 앞으로 비전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과 축사(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에 이어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영상상영,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초청강연,  축하 특별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2018 소비자가 선정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우수매장’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선정된 우수 매장은 총 10곳이다. 대상 영예는 슁켄하우스(제주 서귀포시) 품에 안겼다.
최우수상은 비너발트(서울 성북구), 블루메쯔(경기 성남시)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고기마트(서울 마포구), 마이스터스심슨부대찌개(경기 광주시), 허씨네미트델리(충남 천안시)가 받았다.
장려상은 고기팜미트델리(강원 홍천군), 농장(서울 금천구), 수미마이스터델리(경기 파주시), 영천정육점(서울 성북구)이 수상했다.
이번 우수매장 평가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선행조사 결과에 따른 추천업소 10곳, 교육기관·언론 등을 통해 추천받은 20곳 등 총 30개 매장(3배수)을 대상으로 했다.
그 기준은 적정온도관리, 위생관리, 제품 기준규격 준수, 육제품 종류 등 기본 요건과 부가가치 창출도(매출액 근거), 제품 다양성(취급품목·설비시설 구비), 기기설비·전문성 등이었다.
더불어 HACCP 인증 여부를 위생안전성 부문에서 가점했다.
시상식 중에는 다양한 식육즉석판매가공제품 시식회를 마련, 소비자가 직접 맛보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2013년 10월 신설 이후 청년 창업 등 일자리 창출과 저지방 판매 증가 등 부가가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식육즉석판매가공제품 소비 촉진을 위해 우수매장 사례 발굴에 힘써왔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지난 24년간 소비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발로 뛰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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