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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가격 비싸도 기능성 우유는 소비 늘어

3분기 가구당 우유 구매량 2년 전보다 3%↓
기능성 우유는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 구매량은 감소했지만 기능성우유 구매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유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우유 구매량이 감소했지만 최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 건강을 위해 기능성우유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3분기 평균 우유가격은 100ml 기준 유업체별 우유가격 인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상승한 272.3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우유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3분기 가구당 우유 구매빈도는 지난해 7.9회에서 올해 7.6회로, 가공유는 2.5회에서 2.4회로 감소했다. 또한 가구당 평균 음용유 구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한 4.36㎏으로 분석됐으며, 평균 음용유 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2.6% 적은 1만1천26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유구매비중에서 기능성우유의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우유구매비중은 전년 동기보다 0.5% 감소한 92.5%로 나타났지만 기능성우유의 비중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유업체 관계자는 “기능성우유의 구매가 증가한 이유는 우유를 건강식품으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일반 우유보다 건강적 기능이 추가된 우유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유의 주소비층인 영유아 인구감소, 대체음료 확대 등으로 우유소비량이 감소하면서 유업체들이 웰빙트렌드에 맞춰 저지방 우유, 비타민, 칼슘 강화 우유, 락토프리 우유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성 우유로 시장을 확대한 것도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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