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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석회, 적절히 도포 시 AI 차단방역 효과 탁월

최대 9개월까지 효과 있어…축사 주변 빈공간 없도록 충분히 도포해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본격적인 겨울 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이 요구되는 가운데 생석회 도포가 최대 9개월 까지 소독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야외에서 9개월이 지난 생석회의 PH(수소이온농도)가 14를 기록<표 참조>하는 등 장기적 소독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생석회를 도포한 직후의 PH값이 14인 것을 감안하면 생석회는 도포 후 장시간 소독효과가 지속되므로, 축사 주변, 진입로 등에 도포 시 소독효과가 탁월하다. 생석회를 활용한 일제 차단 방역은 가까운 일본에서도 실시해 확산을 막아낸 사례가 있다. 
생석회는 PH 11~12의 강알칼리성으로 소독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물과 접촉 시 약 200도의 열 반응을 일으켜 병원체를 사멸시키고 야생조수류의 접근을 차단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생석회를 폭 30cm 이상, 두께 2~3cm 내외로 농장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로 빙 둘러 도포하되, 기존 생석회를 제거하지 말고 빈공간이 없도록 충분히 도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아울러 너무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 소독효과가 낮아짐으로 자주 추가 도포하는 것을 권했다.
한편, 현재까지 철새 약 75만수가 국내에 유입된 가운데 지난 26일 경기 용인 청미천 인근 등 수도권 근처에서도 AI 항원이 검출 되고 있어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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