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소비자의 대다수가 우유를 섭취하면 근육생성에 효과적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내 우유 소비자 95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진행한 ‘우유와 근육 생성’ 주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97.5%는 ‘우유가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된다’는 물음에 동의했다. 이들은 우유 속 단백질(89.4%), 칼슘(76.7%), 유지방(33.9%) 등이 근육 생성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했다.
또한 근육 생성에 효과적인 식품에 대해서도 우유와 유제품(818명)이 기름이 적은 살코기(707명), 콩과 두부류(464명), 계란 등 알류(338명)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운동 전후에 특별히 챙겨 마시는 음료로는 절반 정도가 물(49.4%)을 선택했으며, 그 다음으로 우유(37.4%)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를 선택한 5명의 응답자들은 단백질 음료 또는 단백질 보충제를 우유와 함께 마신다고 답했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응답자 중 97.5%가 '우유 섭취가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된다'고 답해 우유 효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우유 소비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