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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 바로알기…‘인식개선 시민강좌’ 수원서 열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의사들과 시민이 함께 우유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가 열렸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신문 청년의사(대표 양경철)는 지난 16일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개선을 위한 시민강좌’를 개최해 평소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우유 정보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우유에 대해 건강한 인식을 확립시켰다.
김대중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일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우유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일부에서는 막연히 우유에 지방성분이 있으니 콜레스테롤 역시 많아 동맥경화의 주범이 될 것이라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며, “실제로 흰 우유 1컵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1일 섭취 권장량의 10%만 들어있고, 오히려 뇌졸중과 당뇨병,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면역력까지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박창진 미소를만드는치과 원장은 치주질환 등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입안의 산성도를 꼽으며 우유가 입안의 산성도를 낮춰준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는 음료는 물과 우유뿐이며, 우유는 하루에 3번 정도 섭취할 때 손실된 칼슘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신명철 인천사랑병원 과장은 10~12세 7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우유 섭취를 꾸준히 하게 한 연구를 소개했는데, 그 결과, 키 1.2㎝ 증가, 골량 1.2% 증가, 골밀도 3.2%가 증가했다. 반면, 성장기에 우유 섭취를 꾸준히 안 하는 아이는 키가 작거나 골량이 적고, 뼈 골절의 위험이 2.7배 높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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