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횡성한우 브랜드 단일화 난항

실무추진단 협상, 이견으로 중단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횡성한우 브랜드 단일화가 난항을 겪고 있다.
강원 횡성군과 횡성축협은 브랜드 단일화를 위해 최근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브랜드 단일화를 위한 의견을 조율해 왔지만 군의회가 브랜드 통합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이에 대해 횡성축협은 ‘외압’이라며 협상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내놓은 상황이다. 
지난 13일로 예정됐던 횡성한우 브랜드 단일화 논의를 위한 횡성군과 횡성축협의 실무추진단 제3차 회의는 횡성축협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횡성축협은 군과의 브랜드 단일화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군의회 등이 성명을 통해 단일화를 촉구하며 사실상 외압을 행사해 단일화 논의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당분간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횡성축협 이사회에서도 이 상태로는 더 이상 협상을 이어갈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일정은 조합장과 축협한우발전위원회에 일임키로 했다. 
축협은 군의회가 발표한 단일화 촉구 성명을 철회 또는 수정하면 협상을 재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군의회에서는 “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여론을 모아 제시한 성명”이라며 번복 불가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는 상황. 협상 재개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횡성군은 언제든 단일화 논의가 재개될 수 있도록 단일화 준비 작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축산농가를 순회하며 브랜드 단일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도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