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의 양돈농가 1:1 악취저감 컨설팅사업이 내년부터 대폭 확대된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올해 2개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악취컨설팅 사업을 내년에는 9개 지역으로 확대해 실시키로 했다.
이를위해 한돈자조금에서 5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이미 한돈자조금 대의원회의 승인까지 받은 상황. 사업비도 올해 8천만원에서 6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한돈협회는 전문 환경컨설턴트를 배치, 악취 등 환경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추천받아 정확한 현장 진단을 통해 환경개선 방안을 제시키로 했다.
이들 농가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및 광역악취저감 사업 등 정부 시책사업에도 적극 동참을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한돈협회는 이에대해 제주도와 용인시가 권역내 양돈장에 대해 무더기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나서는 등 냄새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데다 축산 관련 악취민원도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생산자 주도하의 악취절감 노력을 통해 이미지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