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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돼지고기 김장특수 올해도 ‘시들’

육가공 업계, 김장시즌 시작 불구 돈육 소비 회복 ‘기대 난’
재고부담 몸살·냉동전환 주저…공급증가에 ‘보합’시세 전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매년 늦가을 돼지고기 소비촉진 창구 역할을 담당해 오던 김장특수가 사라지고 있다.
김장철에는 수육용으로 쓰이는 앞다리살을 비롯해 삼겹살, 목심 등이 많이 팔려나갔다. 이른바 김장특수다.
김장철인 11월이 1년 중 가정에서 돼지고기를 가장 많이 사먹는 달이라는 연구조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김장특수가 해가 갈 수록 시들해지고 있는 추세다.
육가공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역시 이미 김장철이 시작됐음에도 불구, 좀처럼 돼지고기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김장철이 11월과 12월로 분산된 데다 김장문화도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김장특수를 통해 소비부진을 벗어나고 재고부담도 덜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던 육가공 업계는 전세 전환을 일궈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큰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장시즌을 기점으로 올랐던 돼지고기 가격도 올해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육가공 업계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공급량이 워낙 많을 뿐 아니라 육가공 업체들이 냉동물량 비축을 주저하고 있는 만큼, 돼지고기 가격은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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