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한 지원 다각화의 일환으로 소 근출혈 피해에 대한 농가 손실 경감 방안을 추진한다. 농협은 근출혈 발생 감소를 위해 축산물공판장의 계류사 직원과 생축운송기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근출혈 지원 범위를 경매 전후 발견되는 경우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손해보험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NH농협손해보험과 농협 축산경제는 소 근출혈 보상 상품 개발에 착수해 내년 1월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출하조합과 공판장이 보험료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해소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축산경제는 소 근출혈 보상보험이 개발되면 연간 약 18억원에 달하는 농가 실익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