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사료의 뿌리가 땅 속에 제대로 자리 잡도록 눌러주면 겨울철에 마르거나 어는 피해를 막아 생산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농진청은 “눌러주기는 트랙터에 롤러(땅다지개)를 부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때 트랙터를 너무 빠르게 운행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천천히 움직이도록 한다”며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고 흙 표면에 넓게 퍼져 자라기 때문에 반드시 눌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수로를 잘 만들어 놓으면 비가 자주 내려도 풀사료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