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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이용농가 한우대회 풍성한 수확

한우경진대회 이어 한우능력평가대회 휩쓸어
1·2위 등 다수 입상…꾸준한 품질개선 효과 입증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결실의 계절,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이 마음껏 웃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한우대회를 잇달아 휩쓸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지난 17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대회추진위원회)가 개최한 제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총 12개 상 중에 1등(대통령상)과 2등(국무총리상)을 비롯해 모두 7개를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은 앞서 지난 12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가 3년 만에 개최한 2018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도 그랜드챔피언과 챔피언을 비롯해 모두 8개의 상을 수상했다.
올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2년을 준비해 총 234농가가 출품했다. 1일차(15일)에 출하된 출품우들은 2일차(16일)에 도축 및 냉각, 3일차(17일)에 등급판정 및 심사가 진행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울산 윤순주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는 31개월령에 도체중 579kg, 등심단면적 138㎠ 등 육량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육질을 판단하는 근내지방도의 경우 최고성적인 93을 기록해 1++A 등급으로 판정됐다. 이 거세우는 이날 상장돼 6천369만원에 낙찰됐다.
대통령상 외에도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석권했다. 국무총리상(2등) 전북 장수 박영효 농가, 종축개량협회장상(4등) 경북 경산 김영관 농가, 농촌진흥청장상(6등) 울산 이규천 농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8등) 전남 해남 박명화 농가, 대회추진협의회장상(10등)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 특별상(육질우수/11등) 강원 춘천 서육수 농가 등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는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 충북 음성 홍창영 농가, 챔피언(농식품부 장관상) 경남 밀양 박희완 농가, 암송아지 최우수상(장관상) 충북 영동 박정운, 미경산우 최우수상(장관상) 충북 옥천 은승희 농가, 번식암소1부 우수상(농협회장상) 충남 서천 이승덕 농가, 번식암소3부 우수상(농협회장상) 전북 익산 장승원 농가, 번식암소2부 장려상(한우협회장상) 강원 영월 전제은 농가, 번식암소3부 장려상(한우협회장상) 강원 춘천 원호근 농가 등이 농협사료 이용농가였다.
전국한우경진대회에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1·2·3부로 나눠 총 5개 부문에 98농가가 출품했다. 이들 농가의 출품우들은 도별 예선에서 부문별 1위를 한 우수한 개체들이다. 본선대회에선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아비소의 유전능력을 분석한 결과치를 평가에 적용해 체중, 고급육 생산능력, 번식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고의 한우암소를 가렸다.
농협사료 김영수 사장은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과 챔피언(국무총리상) 등 좋은 성적을 거둔데 이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1위부터 대부분의 상을 휩쓸어 기쁘다. 수상한 농가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드린다.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한우가 많이 생산되고 있다. 농협사료도 꾸준히 진행해온 고급육 사료개발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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