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판매행사부터가 역대급이다.
이마트 143개점, 홈플러스 140개점, 롯데슈퍼 462개점, 롯데마트 117개점, 이마트에브리데이 210개점, GS리테일 303개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이달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우고기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그 외에도 완주한우협동조합, 전북한우협동조합 2개점, 여수시한우협회직영판매점, 순천IC한우촌, 한우시대영농조합법인, 의성서부한우회 등이 할인판매에 동참한다.
이달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는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기념한 한우숯불구이축제가 열린다. 이곳 행사장에서는 1등급 한우등심을 100g에 5천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대규모 야외 숯불구이존과 다양한 무대행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도 할인판매와 시식회, 숯불구이축제가 계획돼 있다.
각도별로는 한우협회 도지회가 직접 주관하는 숯불구이 축제가 진행되고, 그 외 지역에서는 한우협회 시·군지부에서 주관하는 할인판매와 시식회 등이 추진된다.
각 도지회가 운영하는 숯불구이 축제는 ▲경기도=수원시 소재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앞(11.1~2) ▲강원도=강릉축협 내곡점(11.1~2) ▲충남도=한산 소곡주축제장(10.26~27) ▲전북도=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11.1~3) ▲전남도=순천IC한우촌 앞 주차장(11.1~2) ▲대구경북=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일원(11.1) ▲부산경남=부산 기장군 철마면 장천천 일대(11.1~4) ▲울산=태화강 생태관(11.1~2) ▲제주도=제주 시민복지타운 주차장 일대(10.31~11.3)서 각각 진행된다. 충북도지회는 LG하우시스 청주공장에서 11월 1일 한우급식을 지원하는 행사를 갖기로 했다.
시군지부가 주관하는 소비촉진행사는 경기도 13곳을 비롯해 전국 총 50여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는 한우협회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유통업체들이 할인판매에 동참했다. 한우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할인 폭 또한 매우 크게 잡았다. 소비자들을 위해 준비한 축제인 만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