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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통계청, 3분기 가축동향 조사>산지가 호조·AI 회복에 사육마릿수 증가

한ㆍ육우ㆍ돼지, 가격 오르며 사육의향도 늘어
AI피해 회복 닭ㆍ오리, 입식 늘며 병아리 생산 ↑
계획 생산 지속…젖소 사육마릿수는 감소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통계청은 지난 18일 2018년 3/4분기(9월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축 사육마릿수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통계청은 전년 동기 대비 한ㆍ육우, 돼지, 산란계, 육계, 오리는 증가한 반면 젖소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산업별 사육동향을 정리해보았다./ 표 참고

한·육우=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13만4천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만4천마리(0.5%), 전분기 대비 1만7천마리(0.5%) 각각 증가했다. 한우의 산지가격 호조로 인해 비육우 마릿수가 증가하고 도축마릿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우 큰소(600kg, 수컷)의 가격(농협중앙회 발표)은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평균 462만3천원에서 6월부터 8월까지 평균 480만6천원으로 올랐다. 비육우 마릿수도 2018년 6월 13만7천마리에서 2018년 9월 15만9천마리로 늘었다.

젖소=젖소 사육마릿수는 40만7천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4천마리(1.0%)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는 3천마리(0.6%)가 늘었다.
원유 감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젖소 마릿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젖소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2018년 6월 1만7천마리, 2018년 9월 2만2천마리로 나타났다. 1세 이상 마릿수는 2018년 6월 32만8천마리, 2018년 9월 33만2천마리로 각각 조사됐다.

돼지=돼지 사육마릿수는 1천164만1천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4만7천마리(1.3%), 전분기 대비 33만7천마리(3.0%) 각각 증가했다.
최근 산지가격 호조에 따라 모돈 수가 늘면서 돼지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돼지경락가격(원/kg, 농협중앙회)은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평균 4천379원에서 2018년 6월부터 8월까지 5천50원으로 올랐다. 돼지 생산마릿수는 2018년 6월 586만2천마리에서 2018년 9월 577만5천마리로 늘었다.

산란계=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천122만7천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339만4천마리(5.0%), 전분기 대비 418만4천마리(6.2%) 각각 증가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가 회복되면서 6개월 이상 산란계 마릿수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6개월 이상 산란계 마릿수는 2018년 6월 5천110만9천마리에서 2018년 9월 5천316만9천마리로 늘었다.
육계 사육마릿수는 8천327만8천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273만2천마리(3.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는 2천940만3천마리(26.1%) 감소했다. 육계용 종계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면서 병아리 생산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165만4천마리의 종계가 입식됐으며, 6월부터 8월까지는 229만3천마리가 입식됐다. 같은 기간 실용계 병아리 생산도 1억9천700만마리에서 2억1천만 마리로 늘었다.

오리=오리 사육마릿수는 1천8만6천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309만9천마리(44.4%)늘었으며, 전분기 대비는 40만2천마리(3.8%) 감소했다.
AI 피해가 회복되면서 새끼오리의 입식이 증가한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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