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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음성 홍창영 농가, 대한민국 최고 한우명장에

농식품부·농협, 유전체 정보활용 ‘전국한우경진대회’ 개최
지자체 평가 종합우승 ‘충북’…우수축협 금상은 ‘음성축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에 충북 음성 홍창영 농가가 출품한 한우암소가 뽑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지난 11·12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개최한 ‘2018 전국한우경진대회’ 종합부문 그랜드 챔피언은 번식암소2부에 출품된 홍창영 농가의 참가번호 507번(2015년3월생, 부개체번호 KPN872)이 선정돼 대통령상과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종합부문 챔피언은 번식암소3부에 출품된 경남 밀양 박희완 농가의 참가번호 622번(2014년5월생, 부개체번호 KPN950)이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지자체 평가 종합우승은 그랜드챔피언을 비롯해 암송아지 최우수상, 미경산우 최우수상을 휩쓴 충북도가 수상했다. 지역축협 평가 금상은 음성축협(조합장 조철희)이 받았다.
‘유전능력평가로 한우개량을!’ 주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5개 부문에 도별예선에서 선발된 98두(98농가)가 출품됐다. 지난 5월부터 전국 186만여두의 암소·암송아지 심사를 시작해 9월14일부터 10월5일까지 치러진 도별예선에는 650여두가 참여했다. 이중 우승을 차지한 98두가 이번 본선대회에서 자웅을 겨룬 것이다. 본선대회 부문별 출품두수는 암송아지부문(7개월령 이하) 22두, 미경산우부문(15개월령 이하) 19두, 번식암소1부(36개월령 미만, 1산 이상) 21두, 번식암소2부(36~48개월령, 2산 이상) 17두, 번식암소3부(48개월령 이상 고등등록우, 2산 이상) 19두 등이다.
농협은 이번 대회에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아비소의 유전능력을 분석한 결과치를 평가에 적용해 체중, 고급육 생산능력 및 번식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시상식에서 이개호 장관은 “지난해 한우 생산액이 전년대비 8.4%가 줄어드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다. 소 자급률도 40%가 무너진지 오래다. 계속 번창하는 일본의 화우와 비교해보면 우리가 한우를 어떻게 부흥시키고, 역할과 가치를 갖게 해야 하는지 큰 숙제를 안고 있다. 결론은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다. 정부와 축협, 농가가 함께 할 때 한우의 전성기를 만들 수 있다.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믿음을 키워갈 때 한우산업이 생존가능하다”고 했다.
전국한우경진대회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종합부문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 충북 음성 홍창영 ▲챔피언(장관상) 경남 밀양 박희완 ■암송아지 ▲최우수(장관상) 충북 영동 박정운 ▲우수(농진청장상) 경기 양평 배중희 ▲장려(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 경북 성주 박홍구 ■미경산우 ▲최우수(장관상) 충북 옥천 은승희 ▲우수(농협회장상) 경기 이천 장문수 ▲장려(종축개량협회장상) 경남 합천 백천규 ■번식암소1부 ▲최우수(장관상) 경기 용인 이기준 ▲우수(농협회장상) 충남 서천 이승덕 ▲장려(종축개량협회장상) 경북 김천 최정대 ■번식암소2부 ▲우수(농협회장상) 강원 횡성 유철수 ▲장려(한우협회장상) 강원 영월 전제은 ■번식암소3부 ▲우수(농협회장상) 전북 익산 장승원 ▲장려(한우협회장상) 강원 춘천 원호근 ■지자체 ▲종합우승 충북 ▲우수 경기 ▲장려 강원·경남 ■지역축협 ▲금상 음성축협 ▲은상 보은옥천영동축협 ▲동상 용인축협·밀양축협·영광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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