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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리는 협업한다-우유자조금 /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우유 소비 돕고 나눔도 실천…농업-기업 `상생모델’

스타벅스 코리아, 관리위와 국내산 우유만 사용 협약
우유사랑라떼 캠페인 통해 어려운 이웃에 분유 제공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FTA체결에 따른 수입 유제품 증가와 저출산으로 인한 주 소비층의 감소 등 국내 낙농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우유 소비를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K-MILK인증 제도가 생겨났다. 
K-MILK란 국내산 신선한 우유만을 사용한 안전한 우유·유제품에 대해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국산우유 사용을 보증하는 마크로 국산우유 소비 증가와 수입 유제품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인증제도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K-MILK 인증 우유 및 유제품 소비를 촉진 시키고 소비자에게 K-MILK 인식을 강화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스타벅스 코리아와 국산우유 소비확대 및 사랑의 우유보내기 운동 전개를 위한 공동캠페인 협약식을 맺어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국의 매장에서 바리스타가 직접 제조하는 40여종의 음료에 안전하고 신선한 국산우유만을 사용해 연간 약 2천200만 리터 이상의 국산 우유를 소비하는 기업으로 2016년 K-MILK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커피전문점 업계 최초로 K-MILK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FTA시대에 농업-기업의 상생모델을 제시하며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우유자조금과 스타벅스 코리아는 공동캠페인 협약에 따라 2015년,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이란 캠페인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 스타벅스 메뉴 중 우유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음료인 카페라떼 주문고객들에게 사이즈 업 혜택을 제공하고 판매한 카페라떼 한 잔당 50원씩 적립하는 행사이다. 행사 기간 동안 카페라떼 컵에 K-MILK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고 주문대와 매장 게시판에 캠페인 홍보 포스터를 비치하게 된다. 
K-MILK 마크는 가시성이 떨어지는 원산지 표시 제도를 보완 및 강화해 K-MILK마크 확인만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국내산 우유를 활용한 우유 및 유제품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의미가 있어 라떼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K-MILK의 인식을 강화 시키고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우유만을 사용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올해는 4월 16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9회 실시했으며 최대 5천만원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금은 사회복지재단에 기부되어 분유와 우유를 구매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된다. 
지난 2015년에 실시된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은 약 5개월 동안 총 21회 진행, 125만 명이 동참 해 약 43만 리터의 우유를 사용했다. 일평균 우유사랑라떼 판매량은 기존 카페라테의 하루 평균 판매량보다 150% 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 캠페인으로 모인 적립금과 회사 매칭을 통해 모인 기금 1억원을 우유자조금과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 우유급식사업인 사랑의 우유보내기 운동에 사용되었다. 
또한 2016년 4월 동방사회복지회를 방문해 사랑의 분유 2500통을 전달하는데 사용되었다. 분유 전달식과 함께 스타벅스 리턴맘 바리스타 30명은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돌보미가 되어주고, 아기손수건을 제작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며 사회공헌활동 또한 펼쳤다. 
이승호 위원장은 “직접적인 소비촉진활동도 중요하지만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유에 대한 친밀감과 호감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국민건강식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약 두 달 동안 77만명이 동참해 87톤의 우유가 초과로 소비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 기간 동안 모인 기금 중 2천500만원은 동방사회복지회 시설위탁 아기들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의 분유로 기부됐으며, 2천500만원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전달되어 우유 급식을 하지 않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제공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 외에도 우유자조금과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세계 우유의 날’ 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서울 양천공원에서 국산우유로 만든 카페라떼 1천잔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의 스타벅스와 연계된 복지시설에 국산우유가 함유된 ‘스타벅스 밀크푸딩’ 약 1만개도 전달 한 바, 낙농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으로 인한 카페라떼 추가 판매 잔 수는 약 50만 잔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카페라떼 한 잔당 우유소비량 금액은 800원으로 4억원의 수익이 발생하며 사이즈 업그레이드로 추가소비량은 약 100톤으로 우유 1그램당 2원씩 계산해 2억원의 추가수익이 발생해 총 6억원의 유형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와 같이 국산 우유 소비 촉진 활동을 왕성하게 펼침으로써 한국인과 함께 성장하고 한국의 발전을 돕는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다. 또한 K-MILK는 스타벅스의 커피 파트너로 인정받음으로 인해 해외 수출 시, K-MILK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세일즈 할 수 있는 성공사례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