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Q.<49>돼지는 하루에 얼마나 자라나요?
A. ▣ 돼지는 타 축종에 비하여 작게 태어나기 때문에 어린 시기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 자돈기인 체중 17kg(8주령)까지의 평균 일당증체량은 280g이고, 육성기(20∼50kg)에는 하루에 600g 정도 자라며, 비육전기(50∼75kg)에는 일당증체량이 860g이며, 비육후기(75∼110kg)에는 자라는 속도가 빨라져 하루에 900g씩 자란다.
▣ 돼지의 발육은 초기(1.4∼30kg)에는 주로 골격이 형성되고, 중기(30∼60kg)에는 살코기가 침착되며, 말기(60∼110kg)에는 지방이 많이 축적된다. 따라서 발육 초기와 중기에는 고영양 사료를 급여해 주어야 하고, 말기에는 저영양 사료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Q.<50>돼지에게 급여하는 배합사료는 어떻게 만드나요?
A. ▣ 돼지의 최적 생산을 위하여 유지, 성장, 임신, 비유 등에 필요한 사육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을 사양표준이라고 한다. 사양표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품종, 교배체계, 유전능력, 사육환경 등이다.
▣ 배합사료는 생산하는 사료공장마다 원료사료 종류, 첨가제, 배합비율 등이 다른데, 기본적으로는 사양표준을 기준으로 삼아 영양소 요구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든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