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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업계, 화우산업 현지 시찰기 / ⑤ 자립정신으로 화우의 미래를 설계하다 -전국축산농업협동조합연합회

고급육 넘어 ‘맛있는 쇠고기’ 생산 연구 박차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현지 전문가 “비싸져도 수요층 있다면 생산해야”

비육 밑소·번식암소 대부사업 통해 경영안정 일조


도쿄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농어업정책포럼 한우소위(위원장 이근수) 일본연수단은 전국축산농업협동조합연합회를 찾았다.

1948년에 설립된 이곳은 총 40개(2016년 현재)의 지역 낙농업협동조합, 축산농업협동조합, 개척농업협동조합, 종합농업협동조합의 일부와 축산농업협동조합의 연합회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사료 및 기자재 구매사업, 축산물(화우고기 등) 판매사업, 비육용 밑소 대부사업, 번식암소 대부사업, 젖소 암소 대부사업, 지도홍보사업 등이 있다.

특히, 이곳의 시라이와 시게키 전무는 “화우고기는 고급육으로서 마블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보고 있으며, 그냥 고급육 그 이상의 ‘맛있는 쇠고기’를 만드는 것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며 “어떤 품종이나 성별을 선택해 어떤 사료로 얼마나 비육을 해야 가장 좋은 맛을 내는지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수단은 궁금해 했다.

한우협회 조득래 이사는 “지난해 열린 화우공진회에서는 사육기간 단축과 개체의 체중 증가에 구체적 목표점을 제시했었던 것으로 안다. 사육기간을 30개월 이상으로 늘리는 부분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면 이런 목표와는 상반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질문했다.

시게키 전무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분명 현재 고급육 그 이상을 요구하면서 는 수요층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높아지는 생산비를 가격에 포함시키고도 판매할 수 있는 수요층이 있다면 생산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비육용 밑소와 번식암소의 대부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비육용 밑소 대부사업은 송아지를 생산농가에 보내 사육하고, 농가는 이를 키워 출하 후 수익을 분배하는 것이다. 사육방식이나 사료에 대해서는 일체관여를 하지 않는 일종의 예탁사업이다. 

번식암소 대부사업 또한 비슷한 방식이다. 농가에 번식암소를 분양하고 농가는 이를 키워 송아지 두 마리로 상환 후 이 암소는 농가의 소유가 된다.

연수단은 한우농가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 밑소 공급 및 확대를 위해 국내 도입을 긍정적으로 고려해 볼만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