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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세계최강 덴마크 종돈산업 ‘균열’

댄브래드 이탈농가 속출…28개 농장 중 5개소
대외 이미지 타격…수입종돈 시장 여파 주목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생산성과 함께 세계 최강으로 손꼽혀온 덴마크 종돈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근래들어 덴마크 종돈장들의 결집체로 일종의 조합성격을 가진 댄브래드에서 이탈하는 농장들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댄브래드에 속해있던 28개 종돈장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이탈 종돈장만 5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일부 농장은 미국의 다국적 종돈기업인 PIC에 흡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댄브래드 전체 GGP 규모의 29%에 해당하는 물량이 빠져나가게 된 것으로 분석됐다.
덴마크 양돈산업에 정통한 국내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덴마크 양돈산업의 불황이 계속되면서 댄브래드의 영업정책에 대한 불만을 가진 종돈장들이 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일부 농장이 이탈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높은 로열티를 고수해온 댄브래드의 영업 방침에 변화가 생길 경우 국내 수입종돈 시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주)피그진코리아 김성훈 대표는 이와 관련 “그동안 덴마크 전체가 하나로 육종한다는 이미지가 깨지고 있다”며 “그만큼 대외 지명도가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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