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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방역 주체인 농가 의견 전향적 검토해야 ”

이완영 농축수산특별위원장, 오리농가 천막농성현장 방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이완영 위원장(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지난 1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한국오리협회 투쟁천막을 찾아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등으로부터 정부의 AI 특별 방역대책 관련 가금농가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전국의 오리농가와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난달 27일 농식품부 앞에서 ‘전국 오리농가 총궐기 대회’를 개최했으며 김만섭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현재까지 단식 천막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오리농가들은 천막농성을 통해 정부에 ▲지자체장에 대한 사육제한명령권한 부여 폐지 ▲지자체장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 권한 부여 폐지 ▲오리농가 일제 입식 및 출하 폐지 ▲오리농가 출하 후 휴지기간 적용에 따른 피해대책 수립 ▲살처분보상금 감액기준 및 생계안정자금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농성장을 찾은 이완영 위원장은 “고병원성 AI는 재난안전법에서 정한 사회 재난이며 중앙정부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한 가축 전염병”이라며 “정부가 이번 정책에서 가축 사육제한 명령,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핵심 방역 사항을 지자체로 위임하는 것은 중앙이 지방으로 책임소재를 돌릴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완영 위원장은 김만섭 오리협회장·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과 함께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농식품부는 오리농가의 요구사항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농민들이 조속히 귀가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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