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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형 단가백신도 상시백신 병행을”

한돈협회, 이달부터 ‘O+A형’으로 변경…부작용 우려 커
한시적으로 농가 선택 사용 가능케…정부는 부정적 시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자돈용 상시백신으로 O형 단가백신을 O+A형 백신과 병행 공급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정부가 돼지의 A형 구제역 발생에 대비, 이달 1일부터 돼지 상시백신을 기존의 O형에서  O+A형으로 변경한데 따른 것이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도 김포에서 A형 돼지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정부가 양돈현장에 긴급 공급한 A형 백신접종 농장들에서 식불과 유사산, 쇼크 등 부작용 피해사례가 확인됐다.
이로 인해 양돈현장에서는 O+A형 다가백신 사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돈협회는 이와 관련 모돈에 대한 O+A형 백신 우선 접종을 통해 모체이행항체가 충분히 형성된 자돈에 대해 O+A형 백신을 접종하는 방법으로 백신접종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만약 A형 돼지 구제역이 발생하더라도 기존에 A형 백신을 접종한 모돈이나, 모체이행항체를 가진 자돈의 경우 방어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그 배경이 됐다.
한돈협회는 따라서 향후 3개월 정도는  O+A형 백신과 함께 O형 단가백신도 상시백신으로 병행공급, 양돈농가들이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같은 한돈협회의 요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