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양돈업계가 한돈데이를 맞이해 분위기 띄우기에 돌입했다. 연중 최고의 비수기로 여겨져온 10월 한달을 오히려 한돈소비를 촉진하는 시기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와 농협축산경제, 7개 양돈농협은 10월 1일 ‘한돈데이’ 를 기념, ‘국민데이 한돈데이, 우리돼지 나눔되지!’ 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촉진 프로모션에 착수했다. 한돈자조금은 소셜커머스 티몬을 통해 한돈인증 음식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1만원 할인쿠폰을 ‘0원’ 에 판매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전국의 대부분 한돈인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테이블 당 최대 2매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돈인증 식육점 역시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업소에서 삼겹살 1kg 이상 구매 시 한돈 저지방 부위(앞다리, 뒷다리) 300g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2kg 이상 구매 시 600g을, 3kg 이상 구매시 900g을 추가 제공하는 방식이다. ‘0원’ 쿠폰 프로모션 관련해서는 ‘SNS 소문내기 이벤트’ 도 추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쿠폰 이벤트 내용을 공유 후 소셜커머스 티몬 내 이용 후기 또는 문의 게시판에 해당 URL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 경품은 삼겹살 통돌이 오븐(2명),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원권(100명)으로 총 102명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농협축산경제는 이달말까지 전국 9개 농협지역본부, 7개 양돈농협과 연계, 삼겹, 등심, 저지방부위, 육가공품 등 한돈의 다양한 부위를 지역축제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이 기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돼지고기, 보쌈, 수육, 순대 등을 나눔으로써 따뜻한 한돈인의 마음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