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산인의 결집을 도모하고 소비자와의 함께 즐기는 먹거리 축제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축산인 한마음 대회가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돼 3일간의 흥겨운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울산축산단체연합회(회장 윤주보·전국한우협회 울산시지회장)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삼남면 작천정 광장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제5회 축산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하고, 축산물 소비의 주체인 소비자들과 함께 울산지역에서 생산된 우리축산물을 즐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시 뛰는 축산인’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주요인사는 물론 시민들의 꾸준한 방문으로 축산인 한마음 축제가 축산인만의 행사를 뛰어넘어 소비자와의 함께 즐기는 먹거리 축제로 급부상 했음을 실감케 했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전해 주고 있는 축산인 한마음 축제는, 현장에서 한우고기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숯불구이존의 운영과 함께 인기가수의 초청공연, 우수 축산물 깜짝 경매, 축산인 가요제, 축산물 홍보 판매, 시식회 및 전시 체험행사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축제로 방점을 찍었다.
윤주보 지회장은 “무허가축사에 대한 특별법 제정 등 축산인이 마음놓고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 할 수 있는 기반 강화” 를 촉구하며 “축산인 한마음 축제가 축산인들에게는 자긍심을 갖는 화합의 장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축산물을 신뢰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