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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물 활성화, 유통구조 개선 먼저

‘곱창 붐’ 부산물 가치 재조명…인기 품목 잠재력 커
도축업계, 직매장 활성화 통해 위생·가격경쟁력 확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근 ‘곱창 붐’과 함께 축산 부산물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곱창류 뿐 아니라 허파, 간, 위 등 다른 부산물 역시 인기품목으로 올라설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축산 부산물은 곱창류에 몰리는 ‘쏠림현상’이 짙다.
일부 다른 부산물의 경우 수요 부족으로 인해 폐기처리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일괄판매 유통구조가 만들어졌다. 도축장이 농가 등으로부터 매입·정산 후 전문판매업자에게 계약·유통하는 형태다.
하지만 전문판매업자 대다수는 도축장 밖에서 작업처리하는 만큼, 위생 등에서 빈틈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자칫 식품사고라도 날 경우 금새 푹 꺼질 수 있는 위협요소를 내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축업계에서는 “축산 부산물은 특성상 정육에 비해 부패성이 강하다. 보관·진열·위생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위생을 확보하려면, 유통구조부터 먼저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축장 직매장 활성화다.
이에 대해 도축장에서는 처리시설, 기술, 위생설비 등을 이미 갖추고 있기 때문에 큰 투자 없이도 위생 등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수입 축산 부산물을 이겨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선도를 유지해 신속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도축업계에서는 원산지 표시 단속을 통한 둔매 판매 방지와 수출 등 판매채널 다변화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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