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2018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가 경북한우의 품질 고급화를 견인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증명되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경상북도와 경산시 주최로 지난 6일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경북 한우경진대회<사진>는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와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 한우협회 경산시지부·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경산축협·한국종축개량협회·축산물품질평가원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우경진대회 이외 부대행사로 초음파육질진단대회와 고급육품평회도 열렸다.
대회장인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북한우의 혈통개량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역 간 비교평가로 한우산업을 도모하고 우량 한우를 선발하여 종축 활용 및 개량촉진과 선진 기술 습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경북한우경진대회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총 88두가 출품되어 총 5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뤘다.
그 결과 ■암송아지 부문의 ▲최우수상에 경산축협 조합원 김영관씨 ▲우수상에 고령성주축협 조합원인 박홍구씨 ▲장려상에 김천축협 조합원 김철수씨가 차지했다.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상주축협 조합원 고한길씨 ▲우수상에 고령성주축협 조합원 이해연씨 ▲장려상에 의성축협 조합원 김현수씨에게 돌아갔다.
■경산우 1부에서는 ▲최우수상에 영천축협 조합원 장호준씨· 김천축협 조합원 최정대씨 ▲장려상에 구미칠곡축협 장영상씨가 차지했으며 ■경산우 2부에서는 ▲최우수상에 고령성주축협 조합원 안인영씨 ▲우수상에 영주축협 조합원 안웅기씨·상주축협 조합원 박홍범씨에게 돌아갔다. ■경산우 3부에서는 ▲최우수상에 구미칠곡축협 김진씨·상주축협 조합원 박홍범씨·고령성주축협 조합원 박홍구씨가 각각 입상했다.
■고급육 부문에서의 ▲최우수상에 청송영양축협 조합원 김연동씨 ▲우수상에 군위축협 조합원 정재균씨 ▲장려상에 영주축협 조합원 김형한씨가 입상했다.
■초음파육질진단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경산축협 김선욱씨·전하수씨 ▲우수상에 영천축협 김희대씨·박정락씨 ▲장려상에 영주축협 조명근씨·변재현씨가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최우수상에는 20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에 100만원씩을 각각 부상으로 주어졌다.
경산축협 조합원 김상환씨가 출품한 2015년 3월생(41개월) 1천200kg 한우가 수퍼한우로 선정되어 특별상을 받았다. 지자체 평가에서는 상주시가 최우수상, 경산시는 우수상의 영예를 각각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