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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한국산 유제품, 중국 ‘동북시장’ 파고든다

정부·낙농·유가공단체 중국 연길서 공동마케팅 전개
특판장 열고 우수성 홍보…한국산 높은 구매력 확인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국내 낙농단체와 유가공단체가 국내산 유제품으로 중국 13억 인구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중국 동북시장의 문을 강하게 노크했다.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7일간 중국 연길시 소재 백리성 1층 광장에 한국특판장<사진>을 오픈,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특히 한국정부와 건국우유·남양유업·매일유업·빙그레·서울우유 등 국내 굴지의 유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백색시유와 가공유·발효유·유음료·조제분유 등 다양한 유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하여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 한국 우유업체를 인지하는 동북3성 가운데 길림성 연길 시장에 진출하여 연길 소비자의 구매력을 확인하고, 한국유제품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정수용 회장은 “중국의 사회 특성상 사드문제 한류 문화 제재 등의 이유로 중국 수출이 주춤했던 2017년의 중국 소비시장에 조심스럽게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올해는 이례적으로 대도시가 아닌 연길지역에서 진행했는데 소비자의 높은 소비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우유소비둔화와 분유재고량 상승 등 어려운 국내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수출 가능한 지역을 확보하여 생산자와 유업계가 상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길 공동마케팅 행사는 젊은 세대가 사용하는 온라인 SNS 홍보, 기존 백리성 상주 고객에 MMS 마케팅, 주요 중심 거리 대형 옥외 LED광고, 지역 버스 내 행사 홍보 등을 통해 행사 SNS 모멘트 활동을 지원하여 바이럴 마케팅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직·간접적으로 한국 유제품에 대해 다양한 마케팅을 활동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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