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2018년 우유급식 최우수학교로 대구 진월초등학교와 강원 횡성고등학교가 선정됐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학교우유급식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청소년의 우유음용을 생활화하고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도모하기 위해 학교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사업을 세계학교우유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초등부문 최우수학교에 대구 진월초등학교(교장 김형대)가 선정되었으며, 서울 영중초, 제주 외도초, 울산 대현초, 경남 망경초, 충북 용두초 등 5개교가 우수학교로 뽑혔다.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대구 진월초등학교는 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우유 교육자료 게시 및 전시, 교육과정과 연계한 우유교육 실시, 우유교육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유급식률이 계속 상승(2016년 83.7%, 2017년 85.7%, 2018년 92%)하고 있는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등부문 최우수학교에 강원 횡성고등학교(교장 윤상용)가 선정되었으며, 경북 오태중, 충남 홍성중, 경남 구남중, 울산 이화중 등 4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횡성고등학교는 우유급식률이 2016년 대비 14.6% 상승한 81.7%로 매우 높으며, 학생들의 우유섭취율 증가를 위해 영양식생활교육프로그램 운영, 우유 순환급식제 운영 및 우유봉사학생제도 운영과 3식 학교의 특수성을 활용하여 조식, 석식 메뉴에 우유를 활용한 식단 구성 등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특별 추진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학교는 우유급식률, 위생관리, 우유급식 운영, 교육․홍보, 확대노력 등을 평가하여 선정하며, 앞으로도 낙농진흥회는 학교우유급식 우수학교를 지속적으로 발굴·시상하여 학교우유급식 우수사례의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