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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직매장 ‘윈윈모델’로 주목

유통단계 없애 가격·위생 두 토끼 잡아
새 유통망 부상…도축장 경영난 ‘숨통’
개방 대응 경쟁력…정책지원 확대돼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도축장 직매장이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도축장 윈윈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도축 업계에 따르면 도축장 직매장은 가공, 도매 등 유통단계를 없애 유통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차량이동 등에 따른 위생 위협요인을 제거, 가격과 위생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
이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 소비를 늘리고, 축산농가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가져다 준다.
소비자에게는 보다 저렴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한다.
도축장 입장에서는 직매장으로 돈 벌어 도축장 인건비를 대고 있다는 말이 정도로 도축장 경영에 숨통을 틔여주고 있다.
또한 자체수요 물량을 확보해 안정된 경영에 도움을 준다.
이에 따라 도축장 직매장은 새로운 축산물 유통망으로 부각되고 있다. 경기도만 봐도, 10개 도축장 중 7개 도축장이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축장 직매장은 축산물 유통비용을 줄이려는 정부 방침과도 맥을 같이 한다.
이에 따라 도축업계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효과를 갖고 있는 도축장 직매장에 정부지원이 보다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한우와 더불어 돼지 도축물량에도 지원이 뒷받침됐으면 하는 내용이다.
도축업계 관계자는 “축산물 직거래 중 가장 유통단계를 줄인 것이 바로 도축장 직매장”이라며, “도축장 직매장이 밀고 들어오는 수입축산물에 맞설 국제 경쟁력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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