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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소폭 상승

aT, 채소·과일 생산량 감소 탓…계란값은 하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작년보다 조금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을 발표했다.
지난 5일 기준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27개 대형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다.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은 23만2천원, 대형유통업체는 32만9천원이 들었다.
지난해보다 각각 6.9%, 4.9% 상승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aT는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폭염, 8월 하순부터 이어진 국지적 호우로 인해 채소·과일 일부 품목의 생산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계란은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크게 증가해 전년 대비 13.8% 저렴해졌고, 북어와 조기(부세)는 재고량이 충분해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aT는 이달 13일과 20일 두 차례 더 추석 성수품 구입비용과 선물세트 가격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aT 이기우 수급이사는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 수확한 우리 농산물을 많이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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