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 부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원장 박종명)이 사무실과 연구실을 새 단장하고,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전문검사 기관으로 면모를 더욱 일신키로 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5일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에서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확장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수의과학회관 6층을 써 오던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은 이번에 4층 절반을 더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사무실 등 사무공간은 4층에 새 터를 잡고, 실험실 등 연구공간은 6층 전체로 넓어졌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은 지난 2008년 2월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소로 설립된 이후 2010년 2월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으로 기관명을 바꿨다.
이후 2010년 7월 조달청 전문검사기관 지정, 2011년 10월 동물용의약품 등 검사기관 지정, 2012년 10월 축산물위생검사기관 지정, 2013년 4월 사료검정인정기관 지정 등 꾸준히 사업 성장세를 내달려왔다.
특히 올해 5월에는 2018년도 전문검사기관 검사업무 수행평가에서 평가기관 중 1위(1등급)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확장 준공식에서는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진구 전 한국동물약품협회장, 박종명 초대 한국동물약품기술연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종명 원장은 “개별 업체들이 진행하기에는 어려운 검사 업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업계 편의를 돕고, 발전을 지원사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