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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실익 증진…지속가능한 조직으로

농업경영인조합장, 농·축협 공동 워크숍
무허가축사·비과세 예탁금 등 현안 논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농협조직, 농업인 실익증진 기여방안을 모색하고,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상호금융 비과세 예탁금 폐지정책 등 사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이경용·당진낙협장)와 전국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회장 이형권·화순농협장)은 지난 4·5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워크숍<사진>을 공동 개최했다. 축협조합장협의회와 농협조합장협의회는 7년 전부터 공동 워크숍을 연례행사로 열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지식 한농연회장,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함께 농·축협 조합장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경용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농업경영인 조합장들은 현안이 있을 때마다 젊은 패기와 열정을 갖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협동조합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개혁과 혁신에 앞장서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형권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협의회는 250여 회원이 활동하는 전국 최고의 협의체로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왔다. 앞으로도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내자”고 했다.
조합장들은 ‘지속가능한 농협조직’을 주제로 현의송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장의 강의를 들었다. 현 소장은 일본농협중앙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배경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른아우성 구성애 대표는 리더십과 성교육에 대한 특강을 했다.
조합장들은 워크숍에서 오는 연말 일몰되는 비과세 예탁금 제도를 연장해야 한다는 서명운동도 했다.
축협조합장들은 만찬 이후 간담회를 갖고 농협경제지주 축산방역부 김삼수 단장에게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한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행계획서 제출요령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축협조합장들은 제출기한 내에 이행계획서를 차질 없이 낼 수 있도록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피해를 입는 농가가 생기지 않도록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