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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올 들어 후보돈 입식 증가세 ‘주춤’

한종협, 8월까지 번식용 씨돼지 이동실적 전년 수준
두자릿수 증가율 없을 듯…돈가 내림세 주요인 지목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들어 후보돈 입식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후보돈 입식 추이를 짐작해 볼수 있는 번식용씨돼지 이동두수는  올들어 지난 8월까지 F1(암) 102천958두, 교잡(암) 3만3천16두 등 모두 13만5천974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F1 10만3천222두, 교잡 3만4천306두 등 모두 13만7천528두였던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것이다.
물론 이번 집계에서는 1개 종돈계열화업체 물량이 일부 제외된 만큼 실제 번식용씨돼지 이동두수는 조금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지난해 수준과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이어져온 큰 폭의 모돈 사육두수 증가세가 한풀 꺾였음을 짐작케 하는 것이다.
실제로 매년 1~8월 번식용씨돼지 입식두수를 살펴보면 지난 2015년이 9만638두로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한 것을 비롯해 2016년 11만9천40두로 14.4%, 2017년 15.5% 등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여왔다.
이같은 추세는 장기간의 고돈가 기조가 점차 막을 내리며 양돈농가들이 모돈 갱신 및 규모 확대에 상대적으로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양돈장의 종돈직수입 확대 현상도 조금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올해 4분기에는 생산비를 밑도는 수준의 가격하락도 우려되고 있어 당분간은 예년과 같은 후보돈 입식 증가세는 없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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