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기업마케팅

JH농축산, 신형 옥수수 수확기 양축현장, 효자노릇

조사료 수확장비 국산 자존심 더욱 높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모든 조사료 작물에 사용…타 장비 부착 호환성 극대

내구성 한층 강화…국내 지형 최적화로 작업 효율 업


JH농축산(대표 장무영)이 새롭게 보급한 옥수수 수확기 JH-3000과 WC-3000이 축산농가의 수익 상승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지난달 30일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인 사료용 옥수수 수확 시연회를 개최<사진>했다. 거창축협은 관내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생육사육장과 TMR공장의 운영으로 관내에서 생산된 조사료를 수매해 농가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TMR사료 시리즈의 공급으로 관내 출하 한우 중 1+ 이상 등급이 82.8%를 기록할 정도로 고급육 생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가의 추가 이익도 마리당 57만원에 이른다.

거창축협이 이와 같이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조사료 공급과 과학적인 배합으로 만들어진 조사료 공급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거창군은 올해 옥수수 100ha를 재배했다. 5년전 재배 면적이 30~49ha에 불과했던 점을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늘어난 셈이다.

옥수수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옥수수 수확기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 JH농축산은 지난 2017년부터 궤도형 자주식 조사료 수확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지형 및 작물에 적합한 조사료 생산 장비를 국산화해 수입장비의 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2017년 개발된 궤도형 자주식 조사료 수확기 WC-2000형은 바퀴형 자주식 조사료 수확기 JH-2000형과 함께 산간지와 논에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궤도형 자주식’ 베일러는 산악트래킹 차체를 사용해 튼튼하면서도 안전성을 높였으며, 국내 지형에 맞도록 논두렁 및 요철을 고려한 이퀄라이져 기능으로 부드러운 주행과 선회로 습지 혹은 경사지에 유리하다. 베일은 고밀도 압축성형이며 크기는 85x100m/m로 중형이다. 엔진은 피아트 이베코 105마력의 터보 인터쿨러(흡입공기 냉각장치) 장착과 티어3 환경인증을 받은 엔진 탑재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올해 개발된 WC-3000L(궤도형)과 JH-3000L은 쵸퍼와 랩핑기 등 모든 조사료 작물 수확장비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실용적이다.

특히 하베스트 1000RPM 이상의 동력 전달장치 및 대용량 기어박스를 채택해 모든 조사료 작물에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궤도형 베일러가 콤파인 차대를 활용해 내구성이 약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산업용 굴삭기 차대를 과감히 채용, 쵸퍼와 특수톱날, 헤이레지, 랩핑기를 모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구성해 공급하고 있다.

JH농축산 장무영 대표는 “조사료 생산 장비 전문 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농축산 기계를 국내 실정에 맞는 국산화에 성공, 우수한 품질의 조사료 생산기계를 공급해 농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써오고 있다”며 “자주식 조사료 수확기로 인정을 받은 것에 안주하지 않고 연구개발에 더욱 영역을 확대해 친환경 제품 개발 및 고객의 요구에 더욱 부응하도록 품질 보증 체계를 구축,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