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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포커스>내년 농식품부 축산·방역국 예산 운용안을 보니 / 축산분야 1조262억원 책정·방역분야 2천878억원 편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중 축산분야에 쓰이는 규모는 얼마나 될까.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총 14조6천480억원 중 축산국 예산은 1조262억원, 방역국 예산은 2천878억원 등 총 1조3천142억원이 편성됐다. 축산국 예산은 올해에 비해 3.7% 감소했으며, 방역국 예산은 9% 늘었다. 내년도 축산·방역분야 예산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자세히 살펴봤다.


축산사업비 소폭 감축…집행 효율화
방역비 9% 증액…살처분 보상 강화


축산발전기금 주요사업으로 7천820억8천만원이 편성됐다.
올해보다 약 9.7% 감소한 수치다.
축산자조금사업은 260억원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편성됐으며 축산물 수급안정관리 사업은 801억5천만원으로 올해 대비 8.7%가 늘었다.
축산물유통 및 소비촉진제고에도 16억6천600만원으로 올해 대비 93.7%가 늘었으며, 말산업육성지원사업에 335억9천만원, 축산물품질관리사업도 430억7천800만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7.0%와 5.2%가 늘었다.
반면 가축개량지원사업은 514억1천900만원으로 올해 대비 4.2%가 줄었으며, 사료산업지원사업도 538억5천만원으로 5.5% 줄었다.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예산과 조사료생산기반 확충 사업, 가축분뇨처리지원 사업도 올해 대비 각각 17.4%, 10.0%, 10.0% 감소했다.
소규모도계장 설치지원 사업도 올해와 같이 10억4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자유무역협정기금은 올해 대비 1.5% 증가한 2천305만4천400만원이다.
축사시설현대화 자금이 2천105만4천400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올해 대비 1.6% 늘었다. 원유생산비절감 우수조합 지원과 원유소비활성화에도 각각 10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 항목의 동물보호 및 복지대책 예산은 41억9백만원으로 올해 대비 44.2%가 감소했다.
반려동물산업육성 사업은 신규 편성됐다. 예산은 94억8천만원이다.
올해 대비 증액된 사업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ICT 융복합 시설 지원을 증액하고 스마트 축산단지도 53억원을 들여 2개소가 조성된다.
브랜드 육성사업과 국제축산박람회 개최에도 각각 6억과 1억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계란 GP센터 시설확충 등에도 68억원의 예산이 쓰인다.
또한 말산업 육성지원과 말 산업특구 및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를 활성화하며, 가금이력제 실시에 따른 인력증원 및 이력표시기 지원 등의 예산도 편성됐다.
방역국의 경우 구제역 예방백신(O+A형, 2가) 사업에 50억원을 증액했으며, 살처분 보상금 역시 200억원이 증액된 600억원으로 편성됐다.
또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38억원의 예산도 늘렸으며, 축산차량 GPS 단말기 구축과 산닭 검사 강화, 닭진드기 공동방제사업에도 각각 8억과 3억, 4억원씩 증액됐다.
구제역 및 AI 발생시 통제초소와 소독비용 정산 금액은 신규로 137억원이 편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분야 예산은 소폭 줄었지만 축산업계가 꼭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예산을 증액하는 등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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