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우유와 유제품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행사를 다채롭게 펼쳤다.특히 I like it! korea milk 페스티벌 행사는 현지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티저 영상 방영이 수십만 뷰를 돌파 2천여명의 관람객을 사전 유치했으며, 전단지와 포스터 또는 자전거 랩핑 투어 홍보도 베트남인의 시선을 집중시킨 것은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또 중장기적인 수출확대 기반 유지를 위해 베트남유가공협회와 교류협력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베트남 방송매체(VTV, HTV, VTC 등)와 현지 유력 언론 인사들을 초청한 미디어데이 행사는 한국 유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참가 기업의 브랜드를 적극 알리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 베트남 수출다변화를 위한 행사에는 건국우유와 남양유업·롯데푸드·매일유업·빙그레 등 국내 굴지의 우유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오는 10월 대전에서 개최하는 IDF연차총회 설명회를 진행하고, 현지 유명 연예인을 포함 3천여명의 현지 소비자들과 함께 Lan Anh Music Stage에서 콘서트와 시음행사를 진행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게다가 젊은 세대 비중이 높은 베트남의 현지상황에 맞게 인터넷 및 모바일 콘텐츠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현재와 미래의 구매고객인 젊은 층에게 한국유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으며, 각 인터뷰 자료와 홍보영상은 폭발적인 조회 수(100만뷰 이상)를 기록하며 참가기업의 브랜드와 우수한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한 것은 큰 수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