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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다 줘도 안 바꾼다. 퓨리나니까”…한우 가치 제대로 증명

퓨리나사료 주최· 협신식품 후원,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서
출품축 1+ 이상 95.9% 달해…전국평균 대비 32.5% 높아
대상에 박상복 씨…경매가 1천923만3천여만원 낙찰

  • 등록 2018.08.24 11:37:27

[축산신문 기자]


“퓨리나사료를 먹였더니 육질·육량 등급이 쑥 올라갔어요.”
퓨리나사료가 한우의 경제적 가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증명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경기 안양에 있는 협신식품에서 열린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 이하 퓨리나사료)가 주최하고 협신식품(대표 김익환)이 후원한 ‘제6회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사진>에서다.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는 2013년 협신식품과 사업제휴한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가 6번째다.
특히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에는 우수 품질의 한우가 대거 출품되며, 한우의 고급육 가치를 증명하는 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다가 한우 농가들은 고부가가치의 한우를 생산하는 기쁨을 누리고, 유통업체들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별화된 한우를 만나는 ‘알찬 한우인의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총 49농가가 참여해 생애기간 내내 줄곧 퓨리나사료만을 먹인 한우를 내놨다.
품평회를 마친 뒤 축산물품질평가원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한우 산업 발전과 한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품평회 개최를 축하한다. 이번 출품 한우를 평가하니 전국 평균보다 육질등급과 육량 등급이 상당히 높았다. 특히 근내지방도가 전국 평균보다 월등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심사평만큼 성적은 대단히 좋았다.
출품된 49두의 육질등급은 1++등급 33두 (67.3%), 1+등급 14두(28.6)로 1+이상 등급이 95.9%에 달했다.
지난해 전국 거세 평균 출현율 63.4%과 비교해 무려 32.5% 높게 출현됐다.
평균 근내지방도는 8.1로 전국 한우 거세 평균 5.8을 월등히 앞질렀다.
등심단면적 또한 전국 평균 92㎠보다 10㎠ 큰 102㎠로 나왔다.
퓨리나사료가 한우 고급육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대상은 충남 논산 박상복 사장에게 돌아갔다.
박 사장이 출품한 한우는 1++A등급으로 도체중 469Kg, 등심단면적 116㎠, 근내지방도 92를 보였다. 출하일령 28개월이라는 말이 주위 한우농가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총 경매가 1천923만3천690원에 달했다. 대상 수상 한우는 안양 농바우에 낙찰돼 한우 고급육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 사장은 “16년간 퓨리나사료를 쓰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출품했는데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퓨리나사료와 함께 한우 고급육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경북 진천 이수형 사장, 은상은 경북 구미 김태식 사장, 동상은 경북 상주 김인강 사장 등이 차지했다.
최다육량상은 경남 의령 황규학 사장, 최고 등심상은 충남 보령 박용순 사장이 선정돼 고급육 생산을 향해 노력해 온 결실이 인정받았다.
퓨리나사료는 ‘한우사랑 맥스 프로그램’을 통해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정육생산량 등을 개선, 한우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변화되는 등급제에 앞서 준비하는 등 한우 고급육 생산의 견인차 역할을 해낼 계획이다.
황윤석 퓨리나사료 전략마케팅 전무는 “한우는 단순한 고급 쇠고기가 아닌 민족의 자존심이자 우리 축산의 큰 가치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높은 등급 성적을 낸 농가들에게 노고에 감사드린다. 한우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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