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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평원, 2분기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 발표

주요 축산물 유통비용률 2.1%P<전분기 대비> 감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2분기 축산물 유통현황은 어떻게 될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 13일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에게 유용한 축산물 유통정보를 조사·정리한 ‘2018년 2분기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를 발간했다.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는 주요 축산물의 유통가격, 유통경로, 유통비용 등 유통실태 현황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보고서에 담긴 축종별 유통 상황을 점검해보았다.


소·오리고기 유통비용 감소…돼지·닭·계란은 증가


#축종별 유통가격은

축산물 유통비용을 살펴보면 쇠고기는 두당 810만4천739원, 돼지고기 29만8천910원, 닭고기 2천636원, 오리고기 3천893원, 계란 2천634원(30개 기준)으로 나타났다.

쇠고기와 오리고기는 전분기 대비 14만9천34원, 1천778원 감소했고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은 1천797원, 36원, 187원 각각 증가했다.

유통비용률(소비자가격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46.5%로 1분기 대비 2.1%P 감소했다. 축종별로는 계란 58.9%, 닭고기 57.1%, 쇠고기 47.1%, 돼지고기 41.3%, 오리고기 34.7% 순으로 확인됐다.

유통가격은 축종별 출하물량 등에 영향을 받았다.

쇠고기의 경우 1분기 대비 출하물량이 14.4% 감소했으며, 생산자가격과 소비자가격이 각각 7.7%, 3.0% 상승해 소비자가격의 상승률이 생산자가격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돼지고기는 1분기 대비 출하물량이 4.8% 감소했다. 생산자가격과 소비자가격이 각각 19.6%, 10.9% 상승했다.

닭고기는 사육환경 회복과 생산성 향상으로 1분기 대비 출하물량이 12.8% 증가했다. 생산자 가격이 3.3% 하락했으나 수요 증가로 소비자가격은 0.7%만 하락했다.

오리고기는 사육휴지기 중단에 따른 생산 과잉으로 1분기 대비 출하물량이 74.6% 증가했다. 생산자가격은 94.5%의 계열화 위탁사육으로 3.4%만 하락했고 소비자 가격은 공급과잉으로 인해 15.3% 하락했다.

계란은 2017년 산란계 입식 증가로 공급량이 수요량을 초과하는 현상이 지속되어 1분기 대비 생산자가격은 15.%하락했고 소비자가격은 3.4% 하락했다.


#축종별 유통경로는

쇠고기는 출하시 경매 54.8%, 직매 45.2%의 비율로 나타났다. 도매단계에서는 식육포장처리업체(임가공 포함)가 89.6%, 도축장 직반출 10.4%로 나타났으며 소매단계에서는 대형마트 26.8%, 정육점 24.5%, 일반음식점 18.7%, 슈퍼마켓 15.8%, 단체급식소 9.9%, 백화점 4.1% 순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는 출하시 경매 7.3%, 직매 92.7%로 나타났다. 식육포장처리업체에서 95.3%, 도축장 직반출은 4.7%의 비율이다. 소매단계에서는 대형마트 27.3%, 정육점 25.9%, 2차가공 및 기타 14.8%, 일반음식점 14.5%, 단체급식소 9.0%, 슈퍼마켓 8.0%, 백화점 0.5% 순으로 조사됐다.

닭고기는 육계계열농가가 96.0%, 일반농가 4.0%로 나타났다. 도매단계에서 육계계열업체가 48.0%, 대리점 42.0%, 식육포장처리업체 10.0%로 나뉘며 소매는 일반음식점 31.7%, 단체급식소 20.9%, 대형마트 14.6%, 슈퍼마켓 11.4%, 2차가공·기타 9.4%, 닭 전문판매점 6.4%, 정육점 5.1%, 백화점 0.5% 순으로 조사됐다.

오리고기는 오리계열농가 94.5%, 일반농가 5.5%로 나타났으며 도매단계에서 오리계열업체 30.9%, 대리점 52.4%, 식육포장처리업체 16.7%로 유통된다. 주 소매지는 일반음식점 28.8%, 2차 가공·기타 26.6%, 대형마트 19.7%, 단체급식소 12.8%, 닭 전문판매점 6.4%, 슈퍼마켓 4.0%, 정육점 1.7% 순으로 조사됐다.

계란은 출하 및 도매단계에서 GP센터 47.0%, 식품유통업체(OEM생산 포함) 22.7%, 식육란수집판매업체(GP제외) 17.1%, 소매처 직반출 13.2%로 조사됐다. 주 소매지는 대형마트 42.2%, 슈퍼마켓 21.7%, 2차가공·기타 15.2%, 단체급식소 12.3%, 일반음식점 7.6%, 백화점 1.0%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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