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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부, ASF 추가 발생 따른 국경검역 강화 현황은

ASF 발생국 노선 X-Ray 검사·탐지견 투입 확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3일 중국 요녕성 선양시에서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13일만인 지난 16일 하남성 정주시에서도 발생이 확인됐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이번 발생이 중국 내 두 번째 발생사례로 하남성 도축장에서 260두 중 30두 폐사가 확인,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방역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당국은 국경검역 강화에 들어갔다. 우리나라의 검역 상황을 점검해보았다.


축산관계자 출입국시 반드시 검역본부에 신고해야

선박·항공기 음식물 잔반 검사 확대…불시검사 진행


농식품부, 아시안게임 연계

한국 농축산식품 집중 홍보


그동안 구제역이나 고병원성 AI 발생국의 경우 정보공개가 되고 있었지만 ASF는 공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정보공개 대상으로 포함되었으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거해 여행객을 대상으로 휴대폰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ASF 발생국 운행노선에 대해 X-Ray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역탐지견이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의 노선에 투입됐다.

현재 유럽 11개국에서 구제역과 AI가 발생해 ASF와 함께 검사가 이뤄졌었는데 이탈리아와 폴란드, 체코는 구제역·AI 발생 없이 ASF만 발생한 국가다.

축산관계자가 출입국 할 경우 반드시 신고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독 교육도 실시한다.

공항에서 불합격된 돈육축산물의 경우 우리나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ASF 발생국에서 오는 선박이나 항공기에서 섭취한 음식물의 잔반이 하역되는 경우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잔반관리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파악하고 ASF 중국 발생 이전에 실시하던 불시검사의 횟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축산관계자들과 여행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항이나 항만에 홍보문구를 삽입했으며 검역탐지견의 투입을 대폭 늘렸다.

중국노선에 대한 검역탐지견 투입은 주 162편에서 191편까지 확대됐다. 

농식품부는 현재 중국을 방문하고 있거나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 돼지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해 줄 것과 귀국시 축산물을 가져오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중국을 다녀온 축산 관계자는 입국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드시 신고하고 소독 및 방역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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