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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세계 육류 생산량 15% 증가

OECD-FAO, 2027년 농업전망 발표
분유 외 대부분 품목 실질적 가격 하락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세계 육류 생산량이 10년 후에는 지금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낙농품의 생산량은 22%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와 유엔식량농업기구는 ‘농업전망 2018-2027(OECD-FAO Agricultural Outlook 2018-2027’을 지난달 발표했다. 주OECD한국대표부는 최근 주요내용을 요약해 국내에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육류 생산량은 개도국의 가금육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준기간(2015~2017년) 보다 2027년에는 15%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산출량 증가의 76%는 개도국에서 일어나고, 해당 국가들의 소비자들은 쇠고기·양고기 등 보다 고급육에 대한 소비를 늘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육류 주요 수입국은 중국·한국·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국가로, 필리핀·베트남에서도 많은 증가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주요 수출국인 브라질·미국의 수출시장 점유율은 4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육류 외 낙농품의 경우에는 인도와 파키스탄을 중심으로 생산량이 22%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2027년 인도·파키스탄의 낙농품 생산량은 세계 생산량의 32%를 차지하고 늘어난 물량은 대부분 자국에서 신선 제품으로 소비될 것이란 예측이다.
OECD-FAO는 농식품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는 향후 10년간(2018~2027) 약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곡물·육류 등에 대한 1인당 소비량에는 큰 변화가 없고, 인구 증가가 식품 수요 증가를 견인하지만 인구 증가율이 감소할 것으로 보았다. 곡물 및 육류·수산물의 1인당 소비량은 10년간 3% 미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인당 육류 소비량은 10년간 가금류는 5.5%, 쇠고기는 3.5% 증가하고, 돼지고기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았다.
축산물 생산 집약화에 따라 중국 등의 사료 작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겠지만 성장세는 둔화된다는 예측이다. 사료 작물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지만 성장률은 감소해 사료용 작물에 대한 수요는 연간 1.9%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가격측면에선 대부분 품목의 실질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2006~2008년 최고 가격을 형성한 곡물류와 콩류, 2013~2014년 최고 가격을 보인 육류·낙농품의 실질 가격 모두 하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탈지분유·전지분유를 제외하면 연간 실질가격 변화율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