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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약업계, 수출 영토 확장 ‘총력 모드'

동남아로는 성장 한계 인식, 중국·아프리카 지속 ‘노크'
중남미 시장도 메리트 충분…민관협력 통해 활력 도모
잠재시장 찾아 해외로 해외로…차별화 전략 수반돼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중국,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수출이 내수불황을 탈출할 돌파구로 자리를 잡았지만, 기존 동남아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 첫번째로 거론되는 것이 우리나라와 가까이 있을 뿐 아니라 규모도 큰 중국 시장이다.
동물약품 업체들은 수년 째 중국 시장을 노크하고 있지만, 아직은 이렇다할 성과를 못내고 있다. 현재로서는 딱 한 제품 동물약품만이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동물약품 업계는 여전히 중국 시장을 ‘기회의 땅’이라고 보고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중국수약협회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시장·기술 정보를 교환키로 하는 등 서서히 물꼬가 트이고 있는 모양새다.
동물약품 업체들은 아프리카 시장 역시, 충분히 개척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Dairy Livestock & Poultry Expo Africa 2018 전시회에 처음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부스를 차렸다. 이 한국관에는 총 13개사가 참여,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공을 들였다.
또한 동물약품 업체들은 아프리카 동물약품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시장 정보 획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남미 시장 진출에도 꾸준한 행보다. 
일부 업체는 이미 생균제 뿐 아니라 동물용백신을 수출하며, 높은 실적을 그려내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해외 파견돼 있는 국내 수출기관과 중남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여전히 수출 잠재력은 높다. 하지만 후발주자 시장 확대 등 여건이 녹록치 않다”고 진단하면서도 차별화 제품 개발 등 경쟁력을 높인다면 더욱 세계로 쑥쑥 뻗어나가는 국내 동물약품 산업을 그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