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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왕벌 쉽게 찾기 가능한 위치추적기 개발

경기농업기술원, 민간업체에 기술이전 완료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양봉농가가 벌통 내 여왕벌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여왕벌위치추적기<사진>’개발을 마치고 민간업체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그동안 양봉농가에서 벌통을 늘리거나 일벌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여왕벌의 위치를 확인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까다로워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여왕벌위치추적기’는 여왕벌에 초소형 태그를 부착해 여왕벌의 움직임에 따라 태그의 미세자력변화량을 여러개의 센서가 동시에 측정하고, 이를 통해 여왕벌의 위치를 30초 이내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여왕벌추적기가 상용화됨에 따라 양봉농가의 최대 애로사항이였던 여왕벌을 찾는 작업을 쉽게 할 수 있게 되어, 노동력절감 등 양봉농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위치추적장치에 설치된 LCD창을 통해 벌통 내에 3차원으로 여왕벌 위치를 표시해 양봉농가가 쉽게 알 수 있고 소형의 2차전지(리튬이온)를 부착하여 휴대가 간편하며, 또한 위치추적장치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절전기능으로 전환돼 배터리 소모를 줄인다.
농업기술원은 여왕벌위치추적기를 2017년 1월에 연구개발 착수하여 같은 해 9월에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현장평가, 농가시연 등 현장적용평가를 거쳐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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