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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업체질 혁신해 성장정체 극복

농협목우촌, 창립 12주년 맞아 포트폴리오 재구성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함혜영)은 지난 1일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농협목우촌 기념식에서 유공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임직원들은 지난 12년 동안 목우촌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포부를 다졌다. 
함혜영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목우촌은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다지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야 한다. 지속적인 신규거래처 확보와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을 이루고, 수직계열화 사업체계 진입과 생산성 향상 등으로 원가를 절감해 사업체질을 혁신해 나가자”고 했다.
농협목우촌은 국내산 원료육만을 사용하는 축산식품 대표브랜드로, 양축농가의 권익보호와 국민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1995년 축협중앙회의 돈육사업으로 출발했다. 햄·소시지 가공제품 생산라인에 이어 사업영역확장을 위해 1999년 계육가공공장을 설립했으며, 2003년부터 치킨전문점인 ‘또래오래’를 시작으로 외식사업에 진출했다. 오리고기와 육우사업에도 진출해 축산종합식품 브랜드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간편조리식, 펫사업 등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날 농협목우촌은 냉동육과 지육 중심의 유통구조를 냉장육과 부분육 시장으로 바꾸며 축산물 유통혁신을 주도해온 역사를 소개하면서 국내산 순돈육 육가공품 출시를 통해 비선호 부위의 부가가치를 제고시키며, 우리나라 육가공시장의 선진화를 견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농협목우촌 임직원들은 이날 2011년 5천억원의 매출을 넘긴 이후 저성장에 빠져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다지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식육 부문의 시세변동 리스크를 해지하고 안정적인 이익 실현이 가능하도록 육가공부문과 외식부문의 규모 확대를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신규거래처 확보와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을 습관해 나가고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수직계열화 사업체계 진입과 생산성 향상 등으로 원가를 절감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건실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업체질을 혁신하겠다는 것이다.
함혜영 사장은 “구글은 직원들에게 10%의 실적 개선을 외치기보다 10배의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고 한다”며 “우리가 주인의식을 갖고 시대 변화에 맞는 혁신적인 사고와 변화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의 고객인 축산인과 소비자에게 10%가 아닌 우리 노력의 10배 이상의 가치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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