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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통령 눈·귀 가린 정부…적법화 액션일 뿐”

“현장 목소리 최대반영” 부처합동 보도자료 배포에
축산인, 농어업비서관과 면담서 “기만행위” 성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축산단체들이 청와대를 찾았다.
지난달 26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와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정문영)는 청와대 연풍문 비서관실에서 최재관 농어업비서관을 방문, 무허가축사 적법화 관련 관계부처의 태도에 대해 성토했다.
이 자리에서 축단협 문정진 회장은 최 비서관에게 “오늘 무허가축사 적법화 관련 관계부처 합동으로 ‘현장 목소리 최대한 반영, 이젠 적법화 추진 가속화’라는 제목의 보도자료가 배포됐다”며 “이는 대통령의 눈과 귀를 속이는 명백한 날조다. 주무부처인 환경부 장관에게 수차례 정식 절차를 거쳐 면담 신청을 했지만 적법화 신청서 접수 이후 4개월간 단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만나서 대화도 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것인가”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문 회장은 “이는 명백히 축산농가들을 기만하는 행위로 축산농가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관련 부처들이 합동으로 허위보도자료를 낸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꼭 대통령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축단협과 전국축협은 이외에 ▲문재인 대통령 면담 ▲적법화 이행기간 연장 ▲입지제한지역 농가 구제책 마련 ▲정부부처의 축산농가의견 청취 등이 담긴 요구사항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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