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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요거트 섭취…대사증후군 예방 효과

옥스퍼드대 발간 ‘고혈압 저널’서 밝혀…당뇨도 개선
일주일 2회 이상 섭취 시 심혈관 질환 위험률 감소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요거트를 섭취하면 대사증후군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4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발간한 ‘미국 고혈압 저널’에 따르면, 요거트 섭취가 고혈압 건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Justin R. Buendia 연구팀은 ‘고혈압 성인의 정기적인 요거트 섭취와 심혈관 질환 위험률’ 연구에서 간호사 건강연구에서 모집한 5만5천898명의 여성과 보건의료 전문직 후속 연구에서 모집한 1만8천232명의 남성을 상대로 요거트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식단에 요거트를 꾸준히 섭취했을 때, 여성과 남성의 심혈관 질환의 위험률은 각각 16%, 30%씩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고혈압이 있는 사람 중 일주일에 적어도 2회 이상 요거트를 섭취한 사람에게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률이 낮아진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우유의 지방산인 부티레이트와 공액리놀레산(CLA)은 장내 환경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당뇨병의 위험을 예방해 준다. 이와 관련, 우유로 만든 유제품이 제2형 당뇨병 위험 요인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이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미국 낙농협회가 요거트를 섭취한 57만 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연구 사례를 분석했을 때, 하루에 1/3 또는 1/2컵씩 꾸준히 요거트를 섭취한 이들은 당뇨병 위험 요인이 14%나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런 사례는 요거트 뿐만 아니라 매일 우유 및 유제품을 200g씩 꾸준히 먹었을 때도 제2형 당뇨병 위험이 3%가 낮아져, 우유가 제2형 당뇨병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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