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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특수도 기대하기 어렵다”

축산물 유통업계, 월드컵 이어 ‘울상’…깊은 불황 탓
무더운 날씨도 악영향…소비촉진 통해 돌파구 찾아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축산물 유통 업계에는 ‘아시안게임 특수’ 분위기가 전혀 감지되지 않고 있다.
한 축산물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 월드컵에도 특수가 아예 없었다. 치킨을 빼고는 족발, 보쌈, 삼겹살 등이 특수는 커녕, 예년 판매수준을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드컵 때와 비교해 별반 나아진 것이 없는 현 경기상황에서 이달 18일부터 열리는 아시안게임 역시, 특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다만, “이전 아시안게임 시즌의 경우 평소보다는 20~30% 이상 축산물 판매가 늘어났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나마 재고부담을 덜어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축산물 유통 업계는 이러한 부정적 전망에 대해 워낙 불황 골이 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에 외출·외식을 줄이고 있다며 아시안게임만으로 가뜩이나 움츠러들어있는 축산물 소비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해석했다.
축산물 유통업계는 그렇다고 해도 이러한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그간 판매부진을 만회할 기회인 만큼, 대대적 소비촉진 이벤트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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