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19~20일 농업과학원과 함께 농업과학원 꿀벌 격리육종장에서 ‘현 장방문의 날’을 열고, 꿀벌질병 관리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세균질병과와 질병진단과 그리고 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부서협업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피해 극복방안과 꿀벌질병 병성감정 서비스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두 기관은 작은벌집딱정벌레 예방·관리지침서 개정,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품종·억제제 병용투여 연구추진 검토, 국내 주요 꿀벌질병 관리 농가보급용 책자 발간, 신속한 병성감정·원활한 질병연구를 위한 인력증원 요청 등을 추진키로 했다.
현방훈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관련업무의 소통과 정보공유 등을 통해 꿀벌질병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내 양봉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